한화시스템, 한국선급과 조선·해운 사이버 보안 인증 수립

한화시스템은 한국선급과 최근 급증하는 조선·해운 분야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보안 인증 프로세스 수립에 착수한다.

서울 한화시스템에서 열린 공동연구 협약식에서 정석홍 한화시스템 사업본부장(오른쪽)과 하태범 한국선급 연구본부장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제공
<서울 한화시스템에서 열린 공동연구 협약식에서 정석홍 한화시스템 사업본부장(오른쪽)과 하태범 한국선급 연구본부장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대표 장시권)은 국내 유일 국제 선박 검사기관인 한국선급과 '특수선용 사이버 보안 및 ICT 기자재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선박용 사이버 보안 기술은 운항 중 배가 사용하는 데이터와 네트워크 등 보호 역할을 한다.

최근 최신 정보기술(IT) 기반으로 운항 조정·제어 소프트웨어(SW)와 관련 시스템, 데이터가 정교화 된 스마트 선박이 등장해 사이버 위협 노출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1년 1월부터 사이버 리스크를 국제안전관리규약(ISM Code) 안전 관리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명문화했다.

한화시스템 함정 시스템 통합 역량과 군 통신망용 보안 솔루션 개발 경험에 한국선급 상선용 사이버 보안 인증 관리 역량을 결합, 특수선에 적용 가능한 사이버 보안을 공동 연구한다.

해킹·랜섬웨어 등 첨단 사이버 공격에 취약점이 있는 해양산업 분야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로 민수분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활용 부문에서도 협력한다.

정석홍 한화시스템 사업본부장은 “이번 MOU로 미래 해양 기술에 기반한 사이버 보안 인증 프로세스를 공동 연구해 민수 조선·해운 분야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해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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