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계열, 국제관함식서 해양 첨단기술 홍보

11일 제주 민군복합항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특별방산기획전 내 한화시스템 부스. 한화시스템 제공
<11일 제주 민군복합항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특별방산기획전 내 한화시스템 부스. 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이 11일 제주 민군복합항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특별방산기획전에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지상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계열사가 대한민국 정예 해군력과 미래 해양분야를 위한 첨단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관함식은 국가 통치권자가 군함 전투태세와 장병들의 군기를 검열하는 일종의 해상사열식이다. 우리나라는 98년 이래 10년 주기로 개최한다. 올해는 국내외 함정 50여척, 항공기 20여대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사열식이 열린다. 해양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방산기획전도 45개국 해군 대표단과 국내외 산학연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함께 열린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첨단전 흐름에 대응해 해군의 새로운 전장 개념을 뒷받침하는 최신 전투체계와 센서·무인체계를 전시한다. 해양분야 토탈 솔루션 업체로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에서 입증된 성과를 토대로 해외 해양방산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전투체계 존에서 30여년 간 함정·잠수정 80여척에 전투체계를 탑재한 핵심기술력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 최신 전투체계는 함정 센서와 무장을 통합해 핵심 임무를 수행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개방형 아키텍처와 표준화 기술을 기반으로 상호 운용성 및 유지보수 효율성을 강화했다. 함정 추진체계 성능과 효과적 운용을 위한 통합기관제어체계도 최초 공개한다.

센서 존에서는 다기능위상배열레이다(MFR)을 전시한다. 국내 최초 적외선 탐지추적장비(IRST) 통합 탑재한 복합센서 마스트 ISM(Integrated Sensor MAST)과 피아식별기·위성통신 등을 결합한 한국형 IMAST 모델도 소개한다. 해양무인체계 존에서는 자율항해, 장애물 회피 등 방산 신기술을 적용한 미래 무인체계를 전시한다.

한화지상방산은 현재 해군이 실제 운용 중인 함정용 12.7㎜ 원격사격통제체계와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를 선보인다. 한화지상방산은 최근 경량형 원격사격통체계 개발에도 성공해 해당 장비 전력화를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주요 해군함정 주 추진기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LM2500 가스터빈 엔진과 관련 창 정비 역량을 홍보한다. 독자 개발한 함대함 미사일 엔진과 수리온 헬기 보조동력장치 제품을 알리고, 국내외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한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시스템부문 대표는 “대한민국 해군력 건설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온 한화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기술력을 선보인다”면서 “한화 방산계열사는 미래 해양 기술에 기반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해군 첨단화를 지원하고 국가 해양 방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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