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러방지시스템, '드론 방어체계 솔루션' 시연한다

한국테러방지시스템은 우발적 드론사고, 테러 악용 등에 대비한 '드론 방어체계 솔루션(MESMER)' 장비 시연회를 한다. 시연회는 16일과 18일 각각 세종시 호수공원(정부세종청사 인근), 롯데월드타워(잔디마당)에서 연다.

한국테러방지시스템이 드론 방어체계 시연회를 연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한국테러방지시스템이 드론 방어체계 시연회를 연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이번 드론 방어체계 구축 시연에는 불법(적대적) 드론 주파수 신호를 감지해 제어권을 탈취한 후 원하는 장소에 드론을 착륙 유도 시스템을 선보인다.

MESMER는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DR) 원리가 기반이다. 드론은 본체와 컨트롤러(드론을 작동하는 일종의 리모컨) 간 통신으로 작동한다. 드론과 컨트롤러 사이 표준화 주파수를 MESMER가 감지해 불법 드론 제어권을 가져오는 방식이다.

MESMER는 전방위 최장 4㎞ 반경에 진입하는 드론 주파수 신호를 탐지한다. 탐지 고도는 최고 2㎞다. 탐지 주파수 범위는 2.4~2.5㎓, 5.725~5.875㎓다.

한국테러방지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군부대, 정부청사, 공항 등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MESMER' 장비를 구축해 국가 차원 시설보안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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