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표 미래로]김연성 스타콜라보 이사 "꿈이 있다면 일단 도전부터..스토리텔링은 중요한 역량"

김연성 스타콜라보 이사(오른쪽)와 다니엘 헤니. 김연성 이사 제공
<김연성 스타콜라보 이사(오른쪽)와 다니엘 헤니. 김연성 이사 제공>

“꿈이 있다면 일단 도전해야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관련 공부나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연성 스타콜라보 이사는 꿈을 향한 도전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스타콜라보는 기업 홍보를 원하는 중소기업과 유명 연예인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회사입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었지만 홍보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많습니다. 유명 연예인은 고액을 받고 광고와 드라마 등을 촬영하지만 고정 수입 창구가 없습니다. 스타콜라보는 이 두 분야 요구사항을 충족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중소기업을 저렴한 비용으로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해 기업과 제품 가치를 높입니다. 연예인은 모델로 참여한 중소기업 제품 판매가 늘어날수록 추가 수익을 확보하며 고정 수입을 얻습니다. 중소기업과 유명 연예인 상생 모델로 주목받습니다.

김 이사는 스타콜라보에 합류하기 전 드라마제작사에서 10여년간 근무했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 '성균관스캔들' 등 유명 드라마 제작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김 이사가 드라마 제작에 처음 뛰어든 이유는 학창시절부터 드라마 제작이나 방송 산업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김 이사는 “고등학교 때 방송반 활동을 하면서 방송 관련 분야로 가야겠다고 결심해 학부도 신문방송학으로 진학했다”면서 “대학시절에 드라마 제작에 관심을 갖게 됐고 관련 선배를 통해 드라마제작사까지 입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이사는 최근 글로벌 연기자 다니엘 헤니와 손잡고 화장품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제품의 '스토리 텔링'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다니엘 헤니의 신념과 철학, 추억 등을 공유하다보니 준비 기간만 1년이 걸렸습니다. 김 이사는 “앞으로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 '스토리 텔링'이 될 것”이라면서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라도 이것을 어떻게 전달할지가 관건”이라면서 스토리텔링을 키우는 능력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김 이사는 최근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에 진학했습니다. 학문과 현업을 연결하는 중간 역할자가 되려 합니다. 그는 꿈을 꾸는 친구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강조합니다. 김 이사는 “세상에 자기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은 드물다”면서 “막상 하다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재밌지 않을 수 있지만 다시 도전 가능하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늘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조진표의 진로 포인트]

1.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은 인기가 꾸준하기 어려우니 고정적 수입을 원하고, 중소기업은 홍보를 하고 싶으나 유명 연예인을 쓰기에는 자금이 부담이 된다는 양쪽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서로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비즈니스입니다. 레드오션처럼 보이는 분야도 이처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가 나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2. 요즘 기업이 제품을 홍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품질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둘러싼 '이야기 거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역시 스토리텔링이 중요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인문학적 소양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입니다.

3. 어렸을 때부터 드라마를 너무 좋아했고, 좋아했던 캠퍼스 드라마의 학생들이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라 그 학과에 진학을 했고, 드라마 외주 제작사를 거쳐 지금에 이른 김연성 이사는 꿈이 있다면 일단 도전해 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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