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철 크로센트 대표 "노후 PC 교체시장 공략...DaaS로 시장 승부볼 것"

전형철 크로센트 대표
<전형철 크로센트 대표>

“서비스형데스크톱(DaaS)은 초기 구축비용이 저렴하고 클라우드 기반이라 관리가 편해 가상화데스크톱(VDI)보다 비용과 효율 측면에서 이점이 많습니다. 오픈소스 기반 DaaS 서비스로 노후 PC 교체 시장을 공략하겠습니다.”

전형철 크로센트 대표는 자체 개발한 DaaS 서비스 'DaaS엑스퍼트'를 바탕으로 국내 PC 교체 시장에 진출한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DaaS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PC를 구매하면 운용체계(OS)와 각종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DaaS는 외부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한 OS와 앱, 콘텐츠 등을 손쉽게 제공한다. 대규모 데스크톱 PC를 관리하는 기업·공공 등은 간단한 클릭으로 조직별 맞춤형 데스크톱 환경 생성이 가능하다. OS와 각종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업무 목적 외 유해 SW·콘텐츠 차단, 악성코드 차단 등을 지원해 관리가 편하다.

DaaS는 성장세다. 가트너는 세계 DaaS 시장이 2021년까지 연평균 11% 이상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비전게인은 2023년 110억달러(11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는 DaaS를 주목하지만 국내는 아직 주요 사례가 없다. DaaS 인식 부족과 VDI 선호 분위기 때문이다. 전 대표는 “VDI가 PC형 데스크톱에 비해 관리 비용 절감효과가 있지만 VDI도 별도 VDI용 서버 구입과 외산 솔루션 도입으로 초기 구축 비용이 높다”면서 “서버나 외산 솔루션 구입 없이 클라우드상에서 바로 구현 가능한 DaaS가 비용과 효율 측면에서 훨씬 뛰어나다”면서 DaaS를 국내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크로센트는 오픈소스 기반 가상화(KVM)와 클라우드(오픈스택)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DaaS엑스퍼트를 출시했다. 시트릭스 하이퍼바이저 등 외산 가상화 기술로 서비스를 구현하는 타사 DaaS와 차별화된다.

전 대표는 “오픈소스 가상화 기술로 값비싼 외산 기술을 사용하는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다”면서 “클라우드로 서비스하는 DaaS뿐 아니라 고객사 내부 설치형 VDI도 가능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크로센트는 노후 PC 교체 시장을 공략한다. 공공과 민간은 해마다 노후 PC를 교체한다. 업계는 전체 PC시장 가운데 20%(1조원가량)가 노후 PC 교체 시장일 것으로 분석한다.

전 대표는 “DaaS엑스퍼트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수만명 이상까지 안정적 대규모 가상데스크톱 서비스가 가능하고 대형 정보기술(IT)서비스 회사에서 기술 성능을 인정받았다”면서 “대규모 노후 PC 교체를 준비하는 공공과 기업에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는 “DaaS엑스퍼트는 네트워크 대역폭 조정 가능한 기술을 탑재해 고화질 동영상 시청까지 지원 가능하다”면서 “다양한 업무(멀티 태넌트) 지원 기능과 망분리까지 가능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요구를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