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직원 학습동아리 160여개 운영...사업화까지 이어져

포스코ICT 직원들이 학습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포스코ICT 직원들이 학습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포스코ICT(대표 최두환) 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익히느라 열공 중이다. 포스코ICT는 직원이 관심 있는 기술 중심으로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동아리 초기에는 관련 서적과 논문 중심으로 연구를 하다가 과제 수행단계로까지 이어진다”면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고 개발자 포럼에도 참가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수준으로 발전한다”고 말했다.

교육 참가와 도서구매 등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운영비용과 사무실을 지원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학습동아리는 164개가 운영 중이다. 학습동아리가 수행한 연구과제가 회사 정식 프로젝트화돼 추진되고 사업화로 연계되는 등 성과도 낸다.

지난해 11월 인공지능(AI)학습동아리에서 만들어진 AI 시스템 개발도구 '텐서(Tensor) MSA'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포스코ICT는 AI 기반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포스코ICT 사내 시범 적용 중이다.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사업화도 추진한다.

'스컹크웍스(Skunk Works)' 활동도 운영 중이다. 아이디어 수준에서 시작한 사업아이템이 발제되면 여기에 참여할 직원을 전사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 참여 직원은 1∼2개월 동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AI학습동아리 'HOYA'에 참여한 직원은 “새로운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만큼 필요 기술을 학습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운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직원 개인은 물론 조직 경쟁력을 높이는 문화를 만든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