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케이아이비넷 합병 완료…올해 연매출 30%↑320억원 목표

김종현(오른쪽), 장영환 쿠콘 공동대표. 쿠콘 제공
<김종현(오른쪽), 장영환 쿠콘 공동대표. 쿠콘 제공>

쿠콘(대표 김종현)은 지급결제 전문업체 케이아이비넷(대표 장영환)과 합병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쿠콘이며 김종현·장영환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쿠콘 사업은 정보 비즈니스와 결제 비즈니스로 운영된다.

정보 비즈니스는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이 쉽게 이용가능한 정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은행 계좌 거래내역, 카드 사용내역, 보험과 증권 계좌 정보 등 국내외 금융정보뿐만 아니라 공공정보, 실물정보 등을 제공한다.

결제 비즈니스는 다양한 쿠콘결제 솔루션과 금융 빅데이터를 융합했다. 자동이체, 가상계좌, 지급이체, 성명 조회와 거래내역조회 등 편리한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콘은 이번 합병으로 연 30% 이상 매출 성장이 목표라고 밝혔다. 쿠콘은 지난해 매출액 160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가 비슷한 케이아이비넷과 합병으로 올해는 매출 약 32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종현 대표는 “쿠콘은 정보 비즈니스에 특화됐고 케이아이비넷은 지급결제 비즈니스에 특화됐다”면서 “이번 합병으로 케이아이비넷이 보유한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 핀테크 기업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금융, 공공, 실물 정보뿐 아니라 지급결제 기능까지 한 번에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영환 대표는 “케이아이비넷 주요 고객인 국내 전 은행, 카드·보험사, 홈쇼핑·쇼핑몰, PG·VAN, 공공기관·대기업 등에 쿠콘 API를 제공하는 등 고객 영역을 넓힐 것”이라면서 “불필요한 중복투자를 줄이고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보다 경쟁력 있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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