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표 미래로]반호영 네오펙트 대표 "재활 치료, 디지털로 효과 업(UP)"

“환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재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좀 더 쉽고 재밌게 재활하도록 디지털을 이용해 동기를 유발합니다. 디지털을 접목한 재활 기기를 이용하면 아날로그 방식 기존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 높습니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디지털을 접목한 스마트 재활기기를 제공합니다. 그는 스마트 재활기기가 환자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네오펙트가 제공하는 재활 기기는 게임과 소셜 등 디지털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재활 훈련은 병원에서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 대표와 네오펙트 직원들은 '재활 훈련을 좀 더 즐겁게 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해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환자는 스마트 재활 기기와 연동한 게임화 된 훈련으로 재활 훈련을 즐깁니다. 소형 센서와 가벼운 소재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용 가능한 재활 기기를 개발했습니다.

네오펙트가 제공하는 재활 훈련용 게임 이미지 캡쳐.
<네오펙트가 제공하는 재활 훈련용 게임 이미지 캡쳐.>

반 대표가 처음부터 재활 기기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아닙니다. 반 대표는 카이스트 항공우주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대학 수업을 듣던 중 우연히 접한 경영학과 수업에서 흥미를 찾았습니다. 삼성전자 기획부서와 미국에서 MBA를 거쳐 창업을 선택했습니다. 당시 반 대표는 가족 가운데 뇌졸중으로 돌아가신 분들을 접하며 재활 훈련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대학 선배가 제안한 스마트 재활 기기 개발 창업을 제안했을 때 반 대표가 빠르게 창업을 결정한 결정적 이유였습니다.

반 대표는 재활 기기에 더 많은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할 계획입니다. 네오펙트가 판매하는 디지털 재활 기기는 환자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 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AI) 방식으로 맞춤형 재활 훈련도 제공 가능합니다. 반 대표는 디지털 재활 기기 분야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재활 분야 중요성이 더 커진다”면서 “누구나 저렴한 가격에 쉽고 재밌게 재활하도록 소프트웨어(SW) 역량 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조진표의 진로 핵심 포인트]

1. 일로 돈도 벌면서 어려운 사람도 돕는다면 얼마나 멋진 일일까요. 재활환자를 돕는 치료도구와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가 네오펙트입니다. 일로 돈을 버는 것과 좋은 일을 하는 것은 별개라고 생각하는데 반 대표는 일과 사회공헌이 일치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2. 고령화 추세와 건강 관심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재활관련 분야는 전망이 비교적 밝습니다.

3. 재활관련 프로그램은 대부분 아날로그 도구가 많은데, 반 대표는 아날로그 재활도구를 게임 형식을 빌어 디지털화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디지털화를 시키면 입력되는 데이터를 모아 개인화된 ?춤형 재활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4. '환자가 포기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재활하는 것'이 목표라는 반 대표는 대학전공이 맞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곧 지나갈 유행에 연연하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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