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박영민 플레이소프트 대표 "3월 고품질 온라인 SW강사 교육 시작"

플레이소프트 홈페이지 캡쳐 이미지
<플레이소프트 홈페이지 캡쳐 이미지>

#지난주 목요일 저녁, 서울 강남에 위치한 플레이소프트 교육실.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언플러그드 수업을 시연했다. 언플러그드는 컴퓨터 없이 소프트웨어(SW)를 가르치는 교육 방식이다. 카드와 로봇 등을 이용해 쉽고 재밌게 SW를 가르친다.

플레이소프트 교육장에 모인 이들은 SW교육 전문강사를 준비하는 직장인이다. 야학처럼 평일 저녁 수업을 들으며 전문강사를 준비한다. SW교육 전문강사를 인생 제2의 직업으로 선택,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박영민 플레이소프트 대표는 “SW교육이 필수화되면서 초등학교 SW 방과후 교사나 SW 동아리 운영을 위한 전문 강사 수요가 늘어난다”면서 “SW교육 전문 강사가 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문의하는 비율도 예전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플레이소프트는 3년전부터 SW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언플러그드뿐 아니라 스크래치, 엔트리 등 블록코딩과 아두이노 등 분야별 전문강사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후 별도 시험을 거쳐 SW교육 전문가 자격증을 발급한다. 지난해 플레이소프트에서 교육받은 500여명 수강생 가운데 100여명이 전문 자격증을 취득했다.

박 대표는 “SW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이 우후죽순 생겼지만 얼마나 체계적 교육을 받았는지 검증하는 곳은 거의 없다”면서 “단순 교사 양성이 목적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무 교육이 가능한 실력자를 배출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자격증 발급을 가장 까다롭게 심사하고 관리한다”고 전했다.

학교뿐 아니라 기업과 시민단체 등에서 SW교육 전문강사를 찾는 비율이 높아졌다. SW 관심이 많아지면서 SW 기본과 기초교육을 받으려는 곳이 많아졌다. 박 대표는 “예전에는 학교 방과후 교사를 찾는 문의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기업 문의가 늘었다”면서 “대학도 교양과목으로 SW를 채택하는 학교가 늘어나는 추세라 SW전문강사 수요는 계속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직장인과 경력단절여성도 SW전문강사에 관심이 많다. SW 문외한도 기본 수업과 심화 과정 등을 거치면서 전문강사로 성장이 가능하다. 박 대표는 “20대와 30∼40대 수강생 비중이 거의 절반씩 비슷하다”면서 “연령대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일자리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이 수강한다”고 말했다.

SW교육이 중요해지면서 수업의 질이 관건으로 떠오른다. SW교육 비전문가가 수업할 경우 사고력, 창의력 향상 등 SW교육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 정부와 업계도 SW교육 전문가 양성 중요성을 강조한다.

전자신문은 SW강사 양성 전문 교육기관인 플레이소프트와 협력해 온라인 SW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3월 12일 개설한다. 지리적, 시간상 이유로 교육받기 어려운 수강생이 대상이다.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사이트에서 SW교육 전문과정을 접할 수 있다. 일부는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한다. 온·오프라인 교육을 마친 후 별도 시험을 거쳐 전자신문이 공인하는 자격증을 발급 받는다. 자격증을 획득한 교육 수료생 대상으로 전자신문 채용센터는 SW강사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박 대표는 “공신력있는 언론과 전문 교육기관이 함께 SW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는 점에서 기존에 없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라면서 “교육과정을 이수받고 자격증을 받은 수강생은 어디서든 최고로 인정받는 SW교육 강사가 되도록 명품 프로그램을 구성·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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