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스마트빌딩 대형 사업 수주...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

스마트빌딩 구조. 포스코ICT 제공
<스마트빌딩 구조. 포스코ICT 제공>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빌딩에 적용하는 스마트빌딩 분야에서 대형 사업을 추진하며 시장을 선도한다.

포스코ICT는 최근 두산그룹이 경기도 분당에 신축하는 지상 27층, 지하 7층 빌딩에 스마트빌딩시스템을 적용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은 빌딩 주요 설비에 IoT 센서를 적용, 빌딩 내 모든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해 에너지, 통신, 보안, 조명 등을 자동 제어한다. 스마트빌딩 구현에 680억원이 투입된다.

포스코ICT는 자체 개발한 빌딩 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적용해 건물 내 에너지 사용 흐름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온도와 공기상태도 실시간으로 체크해 냉난방, 공조시스템을 자동으로 운전한다. 조명과 엘리베이터 등 주요 설비 운영도 이용자 수 등과 같은 현재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운전한다.

스마트빌딩 통합 플랫폼 모형도. 포스코ICT 제공
<스마트빌딩 통합 플랫폼 모형도. 포스코ICT 제공>

친환경 발전시스템도 적용한다. 수소와 산소 화학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때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온수로 재활용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포스코ICT는 2016년부터 스마트빌딩 사업을 특화, 집중 육성했다. 수주기준으로 2016년 1350억원에서 지난해 2500억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애플 신사옥을 시공해 주목 받는 미국 DPR건설과 협력해 3차원으로 구현된 가상현실 내에서 설계와 공사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포스코 그룹차원 역량을 결집해 스마트빌딩에 이어 스마트시티, 스마트 컨스트럭션 분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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