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화장품 수출 덕봤다…보건산업 수출 117억달러 전망

바이오시밀러·화장품 수출 덕봤다…보건산업 수출 117억달러 전망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과 화장품 수출 호조로 올 연말까지 보건산업 수출액이 전년보다 14.3% 증가한 117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올 3분기까지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액이 총 86억 달러(9조70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15.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수입액은 81억9000만 달러(9조3000억원)로 5.9% 증가해 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의약품 부문에서는 바이오시밀러, 백신 등이 두각을 보였다. 바이오시밀러는 미국 ·유럽 등으로 총 의약품 수출액 30.1%인 8억2000만달러를 차지했다. 백신도 브라질 ·페루 등으로 1억2000만달러, 면역글로불린은 브라질·이란·인도 등으로 5300만달러 수출액을 기록했다.

의료기기 수출액은 13.9% 증가한 22억6000만달러, 화장품 수출액은 19.1% 늘어난 36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의료기기 수출 품목은 초음파 영상진단기(3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내과용·외과용 진단기기(2억3000만 달러)도 전년 동기 대비 43.7% 급증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3억9000만 달러), 중국(3억4000만 달러), 일본(1억8000만 달러), 독일(1억1000만 달러), 인도(8000만 달러) 순이었다.

3분기까지 화장품 수출액은 36억2000만 달러(4조1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수입액은 11억8000만 달러(1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화장품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13억4000만 달러), 홍콩(9억1000만 달러), 미국(3억5000만 달러), 일본(1억7000만 달러), 대만(1억2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까지 보건산업 상장기업 149개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1조6000억원,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기업 95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1조9000억원,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9245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기업 21개사 매출액은 외래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8조1000억원,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1028억원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선진시장 진출이 확대되며 수출액이 올해보다 16.0% 증가한 약 136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흑자가 2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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