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O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 출범

글로벌 FIDO 얼라이언스에서 한국 목소리를 전달하는 공식 창구가 생긴다.

FIDO얼라이언스는 6일 코엑스에서 FIDO 코리아 워킹그룹 출범식을 가졌다. FIDO 얼라이언스는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간편한 인증과 기술을 이끄는 글로벌 단체다. 생체인증기술을 이용한 인증시장 표준을 이끈다.

구글, 삼성전자, NTT도코모, 버라이즌, 레노버 등 글로벌 기업 260여 곳이 FIDO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 FIDO 얼라이언스 260개 회원사 중 한국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FDIO인증 제품 수는 가장 많다. FIDO를 활용한 서비스 도입이 활발하다.

홍동표 한국워킹그룹 부회장(왼쪽 두번째)와 브렛 맥도웰 FIDO얼라이언스 이사장이 한국워킹그룹 의미를 설명했다.
<홍동표 한국워킹그룹 부회장(왼쪽 두번째)와 브렛 맥도웰 FIDO얼라이언스 이사장이 한국워킹그룹 의미를 설명했다.>

FIDO 한국워킹그룹은 기존 한국FIDO산업포럼을 흡수한다. 삼성전자와 비씨카드가 공동회장사를, 라온시큐어와 크루셜텍이 부회장사를 맡았다.

홍동표 한국워킹그룹 부회장은 “워킹그룹은 FIDO 솔루션을 홍보하고 인증을 촉진한다”면서 “FIDO 얼라이언스에서 나오는 각종 기술 자료를 번역해 공유하고 전파한다”고 설명했다. 홍 부회장은 “한국워킹그룹은 국내 산업계와 정부 정책, 요구 사항을 수집하고 대응한다”면서 “한국 내 회원사간 커뮤니케이션을 정례화 한다”고 덧붙였다.

기존 한국FIDO산업포럼이 개발한 표준 등이 한국워킹그룹으로 이전된다. 한국워킹그룹은 한국에서 개발한 FIDO 기술 등을 FIDO 얼라이언스가 만들 차세대 표준에 반영한다.

2012년 FIDO 얼라이언스 출범 후 국가와 산업별로 다른 정책과 생태계에 따라 다양한 FIDO 생체인증 표준이 발전했다.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상호 조율한다. FDIO 얼라이언스 산하에 유럽, 인도, 일본, 중국 워킹 그룹이 활동 중이며 다섯번째로 한국도 추가됐다.

홍 부회장은 “FIDO 생체인증이 산업과 국가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 형태로 진화한다”면서 “기기나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적용 영역이 늘고 있어 시장 확대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워킹 그룹을 토대로 다양한 FIDO 생체인증 기업이 한국을 넘어 해외로 진출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렛 맥도웰 FIDO 얼라이언스 이사장은 “FIDO 얼라이언스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워킹그룹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면서 “한국FIDO산업포럼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분산된 자원과 시간을 모아 한국워킹그룹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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