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폭이 어디까지인지 확인하는 대회였다"...1회 SW사고력 대회 대상 수상자들이 전하는 이야기

1회 소프트웨어사고력 올림피아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자신문DB
<1회 소프트웨어사고력 올림피아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자신문DB>

7월 치러진 제1회 소프트웨어(SW) 사고력 올림피아드는 새로운 개념 대회로 평가받았습니다. 코딩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아니라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 등을 두루 살펴보는 대회입니다.

오는 16일 개최되는 2회 대회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SW사고력 올림피아드는 대회 참여를 위한 사전 공부가 필요 없습니다. 평소 생각하던 내용을 자유롭게 서술하면 됩니다. 서울교대 컴퓨터교육학과 교수님들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큰 경험이 됩니다. 실제 1회 대회에 참여했던 학생들도 기존 시험과 차별화된 문제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2회 대회 접수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2회 대회는 홈페이지(ciobiz.co.kr)에서 접수 가능합니다. 2회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1회 대회 참가 학생들을 궁금해 할 텐데요. 1회 대회 대상 수상자들이 느꼈던 SW사고력 올림피아드 대회와 의미 등을 전해드립니다.

승효주 학생이 1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승효주 학생이 1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등부 대상 승효주(원촌중 1학년)

평소에 접하지 못하던 창의적인 문제들이 나와서 대회인데도 불구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직접 게임을 구상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등 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인상 깊었던 대회였습니다.

대회 이후로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 때 고민을 더 오래, 더 깊이 하게 됐습니다. 또 기존 풀이 방법과 다른 색다른 풀이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SW사고력 올림피아드는 내 생각의 폭이 어디까지인지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더 창의적이고 새로운 답을 쓰기 위해 머리를 끊임없이 굴리면서 사고력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대회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기존 대회문제들과 다른 스타일이고 나만의 생각만으로 답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한 특별한 대회였기 때문입니다.

2회 대회에 참여한다면 문제를 읽고 내 생활과 연관시켜 내 생활에서 불편했던 점, 꼭 해보고 싶었던 점을 생각해 보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자신의 생각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민채 학생이 1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민채 학생이 1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등부 대상 전민채(한영중 1학년)

1회 대회는 처음 실시되는 대회였기 때문에 많은 정보가 없었습니다. 어느 시험보다 긴장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문제를 접하고 나니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재밌었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에 느꼈던 긴장감이 사라졌습니다.

대회 이후 공부하는 습관이 바뀌었습니다. 이전보다 순차적, 단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공부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1회 대회 문제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대회에 참석했다는 자체만으로 기뻤습니다. 문제가 틀에 박히지 않아 재밌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 SW사고력 올림피아드 대회 큰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는 생각을 자유롭게 펼쳐보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생각을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시험 시간이 끝나는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고 즐기면 됩니다.

김재영 학생이 1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재영 학생이 1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초등5∼6학년 부문 대상 김재영(잠원초 5학년)

SW사고력 올림피아드는 처음 접하는 유형의 대회라 매우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별도 공부가 필요 없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대회에 참여 가능하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장래희망이 로봇공학자입니다. 1회 대회에 참여하면서 SW사고력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습니다. 로봇공학자가 되기 위해 SW도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2회 대회도 참가할 계획입니다. 대회에 참여한다면 부담 없이 대회를 즐기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기존 대회들과 달리 문제가 재밌기 때문에 문제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게 대회에 임할 수 있습니다.

유예서 학생
<유예서 학생>

◇초등5∼6학년 부문 대상 유예서(경복초 5학년)

첫 대회라 어려운 문제가 나올까봐 많이 긴장했었습니다. 막상 문제를 보니 긴장감이 사라졌습니다. 문제가 재밌어서 신나게 답안지를 작성한 기억이 납니다.

1회 대회 때 국어 교과서 지문이 나온 문제가 있었습니다. 대회 이후 국어책을 볼 때 지루하거나 어려운 내용이 나오면 대회 때 나왔던 문제를 생각합니다. SW사고력 대회 때처럼 국어 책 내용을 재밌게 접근하려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내 생각을 마음껏 펼쳐보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2회 대회도 참여할 생각입니다. 시험을 준비한다면 긴장하지 말고 알고 생각하는 내용을 마음껏 펼쳐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이종혁 학생
<이종혁 학생>

◇초등3∼4학년 부문 대상 이종혁(석우초 4학년)

평상시 접해보지 못했던 새롭고 참신한 문제들을 풀면서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 독서를 한 것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습니다.

평소 교과수학과 같은 단순 계산위주 공부를 했었습니다. 대회이후에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을 더 깊이 있게 공부하게 됐습니다. 다양한 논리력, 사고력을 위해 프로그래밍 공부도 꾸준히 하고 싶습니다.

이 대회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대회입니다. 이렇게 정답 없는 문제들을 풀어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사고하는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에 참여하면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제들을 접해보고 싶습니다. 문제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동안 독서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생각하며 즐기는 시간이 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홍정현 학생
<홍정현 학생>

◇초등3∼4학년 부문 대상 홍정현(고촌초 4학년)

“문제가 재밌어서 신나게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생각하는 힘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대회 이후로 시간을 정해놓고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있습니다. 대회 때 정해진 시간동안 생각을 정리하는 것에 중요성을 알게 됐습니다. 무작정 공부하기 보다는 시간을 정해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존에 접해 본 적 없는 새로운 문제를 접한 것이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2회 대회 역시 어떤 문제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상관없이 자기만의 생각을 정리해 문제를 푼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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