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통합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ADHD와 자폐 아동

감각 통합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ADHD와 자폐 아동

우리의 감각통합 발달은 일련의 정해진 과정을 거친다. 아이가 태어나면 촉각, 전정감각 및 고유수용성 감각이 발달하고, 지각이 발달하고 나서야 조직화, 집중력, 학습능력 등이 마지막으로 발달하게 된다.

Areys는 신경학적 과정의 관점에서 자신의 신체와 환경으로부터 오는 감각들을 조직화하고, 그 환경 속에서 신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감각 통합이라고 이야기했다. 감각 통합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일상생활에서 과잉 활동과 주의산만,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 반응, 학습장애, 말하기의 발달 문제 등이 나타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 학령기 아동에 비해 ADHD 아동은 많은 경우 감각처리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다(Mullian, 2005; Dunn & Bennett, 2002 등). 이에 대해 수인재두뇌과학 박은아 소장은 “아이가 성장, 발달하면서 주변의 무의미한 정보는 억제하도록 발달하는데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아동의 경우 이러한 특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감각-운동 항상성이나 억제가 결여되어 있거나 전두엽의 느린 처리 등과 관계가 있다는 많은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전두엽의 느린 처리는 실제로 EEG(Electroencephalogram) 상에서 세타파와 같은 서파의 활동성이 높고, 각성을 유지하는 베타파와 같은 속파의 활동성이 낮은 뇌파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 수 있다”고 뇌파와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와의 연관성을 설명하였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경우, 감각자극에 대하여 과잉 혹은 과소반응을 나타냄으로써 감각처리에 장애를 보인다(Tickle, 1980). 이는 마찬가지로 주의집중력의 문제로 이어진다. 이와 같은 감각처리 이상으로 인한 운동, 집중력, 사회성, 학습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뇌의 감각처리 기능을 향상시키는 감각통합훈련이 필요하다(DeGangi, 2002). 학습 문제를 갖는 ADHD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감각통합훈련 결과, 집중력 증진에 효과를 보았고(Stonefelt & Stein, 1998), 전반적 발달장애 아동의 경우 자발적 말하기, 목적 있는 놀이, 혼란한 행동의 빈도 감소 등의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결과(Linderman & Stewart, 1999)를 비롯하여 많은 긍정적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박 소장은 “전반적인 뇌의 균형과 안정을 위하여 뇌파를 활용하는 바이오피드백 훈련인 뉴로피드백 훈련과 함께 아동으로 하여금 정상적인 신경 운동 발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감각통합훈련의 병행이 효과적일 수 있다. 감각통합훈련을 통하여 반응을 계획하고, 조직화하여 감각을 처리, 통합할 수 있도록 중추신경계의 능력이 향상되어간다. 이는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와 자폐스펙트럼장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인재두뇌과학에서는 최첨단 과학기술에 근거한 검사 및 우수품질인증의 검증된 장비를 통해 뉴로피드백을 비롯하여 바이오피드백, 감각통합훈련, 컴퓨터기반 인지훈련, 청지각훈련, 시지각훈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cio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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